[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훠궈(샤브샤브) 외식 업체 하이디라오(海底捞,06862.HK)가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전에 없던 명절 특수를 누렸다고 중국신문통신사가 25일 보도했다.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인기 훠궈 레스토랑 하이디라오는 9일 동안(2월 15일~23일)의 장기 설 연휴 기간 전국 매장에 걸쳐 모두 1,400만 명이 넘는 온·오프라인 고객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신문통신사는 특히 연휴가 길었던 올해 설에는 가족 친지와의 재회를 위한 귀성 이동과 도시 간 여행 이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외식 수요가 어느 해 명절 연휴 때보다 많았다며, 이런 경향 때문에 전국적 명성을 가진 하이디라오 훠궈가 기대 이상의 대목을 누렸다고 밝혔다.
중국신문은 인구 최다 성인 광둥성의 경우 한 성에서만 하이디라오 매장을 찾은 고객이 총 170만 명이 넘었다고 전했다. 광둥성 내 산터우, 주하이, 장먼, 중산 등의 주요 도시에서는 관광, 레저 여행, 가족 방문, 도시 간 인구 이동에 따른 외식 수요로 매출이 급증했다.
허난성의 주요 도시들 중 저우커우, 난양, 주마뎬, 자오쭤의 하이디라오 매장들도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했다. 허난성 전체적으로는 9일간의 춘절 연휴 도중 90만 명이 넘는 고객이 하이디라오 훠궈(샤브샤브)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디라오는 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이어지는 외식 수요에 대응,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상 복귀 후 첫 끼는 하이디라오에서"라는 캠페인으로 15% 할인 이벤트를 진행, 수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이디라오 관계자는 하이디라오에 친숙한 젊은 세대가 소비의 주력층으로 떠오르면서 춘절 같은 명절 기간 중 그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가족 모임이나 친구들과의 만남 장소로 하이디라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