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
[뉴스핌=대중문화부]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중 수갑을 찬 채 도주한 탈주범 이대우(46)가 이미 일주일전 서울로 잠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44초 만에 달아났다.
2일 경찰에 따르면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 인근에서 교도소 동기를 만나 은닉 자금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돈이 없다고 하자 1일 다시 만나기로 했으나 이대우가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탈주범 이대우가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시내 경찰서 수사인력을 총동원해 이대우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이대우는 도주 당일 전남 광주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치는 모습이 폐쇄(CC)TV에 포착된 뒤 2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한편 탈주범 이대우가 검·경의 검문검색을 따돌리고 서울로 잠입하자 일부에서는 제2의 신창원 사건이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탈주범 이대우의 서울 잠입 사실이 알려지자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충격이다"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소식에 불안해서 못 살겠다"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하는 동안 아무도 몰랐다니" "탈주범 이대우 서울 잠입, 이러다 제2의 신창원 될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