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 급락은 억울한 면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주가 하락폭이 커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고, 금리에 이어 주식시장까지 불안정한 악순환에 빠질만한 여건은 아니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과 주식시장 등의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적 완화 축소를 미리 반영하려는 시장의 시도와 이로 인한 내성이 조성될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국고채 3년 금리는 2.8%~2.9% 정도라면 속도조절이 나타나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금리 역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중앙은행들의 시장 진정을 위한 언급들도 예상했다. 외국인의 자금 이탈은 우리나라의 재정,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시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봤다.
우리 시장은 많이 상승한 투자자산이 아니고 하반기 미국경제가 회복되고 상반기 저평가를 야기했던 악재들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등장할 수 있는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KOSPI 예상 PER 8.1배, PBR 1.03배는 역사적 하단의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 영역으로 하방경직성과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봤다.
삼성전자 쇼크가 시장의 불안정을 확장 시키고 외국인 매도 전환 등의 우려를 과장한 측면이 있다며 삼성전자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