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흥행 소감 [사진=뉴스핌DB] |
박기웅은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출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경이적인 흥행 기록에 대해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10일 하루 전국 1,027개 스크린에서 20만4,69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69만6,06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박기웅은 "소름이 돋았던 게 6일 현충일에 조조영화로 50만 명이 봤다고 하더라. 오전에만 50만 명이 보신 거"라며 "요즘 정말 복에 겨워 인사드리러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좋은데 1000만 관객이 넘으면 바보 분장을 하고 김수현 씨와 함께 무대 인사를 돌기로 했다"며 "바보 분장을 하고 '컬투쇼'에 출연 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웅의 흥행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기웅 흥행 소감 들으니 진짜 좋은가보다" "박기웅 흥행 소감도 귀여워"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대박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공화국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과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 아들 리해랑(박기웅), 최연소 남파 간첩 리해진(이현우) 세 사람이 달동네 바보와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각기 분해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