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은 다시 찾아온 최저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키움증권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키움증권은 지난해 손익 왜곡의 주범인 상품이익은 안정된 상태로 ELS 헤지 손실은 거의 사라졌다"며 "채권운용 포지션이 1700억원으로 미미해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재무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자이익은 호조세로 지난 5월 초 규제 완화(신용융자 한도 폐지) 이후 대기 수요도 가세했다"며 "최근 대형사들의 손익이 채권트레이딩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넘나들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견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ATS, 온라인 금융상품 등 꾸준한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키움증권의 주가가 7만원을 고점으로 15% 가량 하락한 상태로, PBR 1.5배의 경험적 저점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