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뉴스핌=정경환 기자] 퍼스텍과 유콘시스템이 항공·방산 분야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첨단방위산업 전문업체인 퍼스텍(대표이사 전용우)은 유콘시스템(대표이사 전용우, 송재근)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13 파리 에어쇼(Paris Airsho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퍼스텍과 유콘시스템은 이번 파이 에어쇼에서 항공우주협회, KAI, LIG넥스원 등과 함께 한국관에 부스를 열고, 주요 생산품인 무인시스템, 항공장비 그리고 유도무기 등을 전시해 해외 수주에 집중할 예정이다.
퍼스텍은 자체개발한 소형다목적 로봇인 ‘스카봇(SCOBOT)’, 초음속 고등훈련기(T-50)의 NVIS 패널’, 수리온(KUH)의 ‘ADS’ 그리고 ‘LOGIR CAS’ 등을 전시한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5월 육군의 소형정찰 무인항공기 사업에 선정된 ‘리모아이(RemoEye)’를 선보일 계획이다. 리모아이는 이달 초 볼리비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현지 시험비행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어 남미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국내ㆍ외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리모아이를 통해 파리 에어쇼에서 유럽, 중동아시아 등의 판로를 모색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이사는 "파리 에어쇼가 세계 최대 박람회인만큼 항공·방산 관련 정보 수집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해 국제 방산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