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창원시 이어 교통정보시스템 잇따라 수주…37억원 규모
[뉴스핌=최영수 기자] 비츠로시스가 교통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거제시 광역교통관리체계 개선사업(UTIS)'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인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계약규모는 약 37억원,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개월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김해시와 창원시 UTIS에 이은 세 번째 수주다. 국가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에 따라 UTIS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거제시에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돌발상황관리시스템(CCTV), 가변전광판(VMS) 등을 구축해 통합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요간선도로와 인접도시의 교통정보를 연계하여 체계적인 교통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비츠로시스 심종태 대표는 "기존 도로 및 교통시설의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인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최근 국토부의 '지능형교통체계 마스터플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