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용빈)가 한국남동발전과 저압 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 건조 장치 및 방법 관련 특허를 공동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허는 화력발전소에서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 건조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석탄 건조기술보다 건조효율이 획기적으로 뛰어나며 3%이하의 저산소 환경 조성이 가능해 화재위험이 낮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저압 과열증기를 이용한 석탄건조장치는 특히 화력발전소 내에서 발생하는 보조증기를 사용해 석탄건조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연소효율은 높이지만 연료소비는 동시에 줄일수 있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화력발전소에 실질적으로 적용 시킬 수 있는 기술을 발전사와 공동으로 취득해 경쟁력을 갖췄다"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국내 석탄 건조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석탄광산과의 사업도 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