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최경주(43.SK텔레콤)가 기회를 잡았다.
최경주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팔꿈치 부상으로 불참한다.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쉰다. 또 US오픈 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안 나온다.
최경주는 우승후보들이 대거 빠진 이번 대회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최경주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2007년)이다. 2011년에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컷오프가 걸리기는 하지만 인연이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27.캘러웨이)과 노승열(22.나이키골프), 이동환(26.CJ오쇼핑), 양용은(31.KB금융그룹), 존 허(23), 리처드 리(26) 등도 참가한다.
![]() |
최경주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