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랜드그룹이 갤러리아백화점 대전 동백점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은 갤러리아백화점의 대전 동백점을 인수에 나섰다. 인수대금은 4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랜드그룹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아 동백점은 1980년 개장한 동양백화점 본점을 한화그룹이 2000년 1월 인수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 있지만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노후된 건물에 대해 매각을 할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아 동백점은 영업면적이 1만5200㎡로 롯데백화점 본점이 6만9000㎡인 것과 비교하면 백화점으로선 소형 점포에 속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