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비츠로시스(054220)가 '국가 ITS 기본계획'을 배경으로 추진되는 ITS사업에서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비츠로시스는 '포항시 교통관리체계(UTIS) 개선사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총 41억원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5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9월에 수립된 '포항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설계'용역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비츠로시스는 포항시 주요도로의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과 함께 인근도시의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교통정보영상수집시스템(CCTV)과 교통정보제공시스템(VMS) 등을 구축하고,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및 교통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비츠로시스 심종태 대표이사는 "국가 ITS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UTIS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최근 국토부의 'ITS 마스터플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해 11월 44억원 규모의 '김해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을, 12월에는 82억원 규모의 '창원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을 잇따라 수주한 데 이어, 올 해 6월에는 37억원 규모의 '거제시 광역교통관리체계 개선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