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지난 12일 KCC 울산공장 임직원과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 은하마을 주민, 웅촌농협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촌’ 협약식을 가지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KCC는 지역 밀착형 활동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1사1촌’ 운동(대죽공장-어송3리/ 전주공장-도계마을)에 이어 세 번째 사업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추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CC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각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에도 힘써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KCC 울산공장과 농번기 일손 부족과 농작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은하마을의 의기투합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KCC 울산공장 임직원들과 은하마을 주민들은 상호협력과 교류를 약속하며 즐겁고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KCC 울산 공장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은하마을 주민들과 친밀한 관계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활동이 울주군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공장과 은하마을이 정이 넘치는 관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흥오 은현리 이장은 “부족한 일손으로 해마다 농번기에 애를 먹었는데, KCC 울산공장의 도움으로 올해는 별탈 없이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다”라면 “다양한 교류로 더 좋은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 동안 KCC가 추진해 온 ‘1사1촌’ 운동은 KCC와 지역사회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의 일손 돕기, 농촌 체험 등의 교류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KCC는 2013년 경영방침인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실현을 위하여 사회공헌 전담팀을 신설하여 그 동안 각 사업장별로 시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새롭게 다져 나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