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전병헌 "하반기 경제 호전 안 되면 현 경제팀 책임져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내대책회의…"국정원 국정조사, 반드시 실시돼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6일 박근혜 정부의 현오석 경제팀이 하반기 경제상황을 낙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 하반기 경제도 빨간불이 켜졌다"면서 "국가 총 부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가계부채 문제로 소비도 얼어붙었으며, 상반기에만 10조원의 세수 부족이 예측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조차 기정사실화 하고 있고, 전문가들도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는데 현 경제팀은 하반기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며 "만약 하반기에도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안일한 인식으로 고통을 가중시킨 책임을 현 경제팀이 분명하게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실시에 대한 조속한 정상화도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정조사가 11일째 공전되고 있다"며 "더이상 국정조사의 공전과 파행은 안된다.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밝혀야 할 것은 셀프 감금의 진상이 아니라 국정원 불법 정치 개입"이라며 "진실 규명과 정의를 원하는 국민의 분노와 인내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과 적이 될지, 국민의 요구와 경고를 수용할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전날 합의문 없이 종료된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던 실무회담이 진전 없이 마무리돼 유감"이라며 "설마 설마 하다 판이 깨진다면 서로 남 탓만 할 것인지 묻고싶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쉬운 것부터 푸는 협상의 지혜와 정경분리의 관점에서 양측이 대외적 신뢰와 경제적 실리를 얻는 협의를 부탁한다"며 "우리 정부는 공동이익과 합의를 이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 북측도 우리가 납득할 재발방지 대책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