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주간기준으로 2%대 내린 가운데 주간추천주들은 시장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연내 축소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주간기준으로 6월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닥터둠′으로 불리는 월가의 대표적 비관론자 마크 피버는 증시 폭락을 경고했다.
국내증시도 1880선을 간신히 방어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런 분위기 속 주요 8개 증권사가 추천한 16개 종목 중 시장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10개,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4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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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주간 7.05%, 코스피대비 9.29%의 상승세로 추천종목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SK증권은 상반기 개량 신약 등 판매 증가로 2분기 실적 개선과 하반기 기대감에 종근당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LG전자도 주간 6.57%의 수익을 거뒀다. 시장대비로는 8.81% 상승했다.
LG전자는 신규모델 G2의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경쟁력 부각되며 하반기 기대감에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효성과 서흥캅셀도 각각 5.78%, 5.0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이 추천한 현대글로비스는 주간 7.62%내리며 부진했다. 시장대비로도 5.38%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기타유통 안정화 전망에도 시장대비 부진한 수익을 냈다.
SK텔레콤도 주간 -5.76%, 코스피대비 -3.5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동양증권은 정부 보조금규제에 2분기 호실적 전망에 SK하이닉스를 주목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OCI는 -5.03%, KDB대우증권이 주목한 SK는 -3.63%의 수익률에 그쳤다.
한편, 지난 한주가 코스피 수익률은 -2.24%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