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연말까지 금리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엔화도 강세반전 될 경우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 이유는 금리와 환율 조건 뿐만 아니라 하반기 한국경제의 모멘텀이 미국과 일본과 비교해 가장 양호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일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가 9월에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대비하는 상황"이라며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6월과 같은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의 한국증시 귀환을 신뢰하기는 힘든 상태"라며 "다만 일본증시도 상반기 만큼 매력적이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 이슈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소극적인 대응이 불가피 하지만 재료 노출 시점 이후로는 시장금리는 안정되고 주식시장도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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