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KT는 지난 2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귀의 날을 기념해 청각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KT 소리찾기 10주년 소리축제를 열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KT, 연세의료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KT 소리찾기 사업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와 함께,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는 패션디자이너 강성도 씨가 함께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T가 올해부터 시행한 청각장애아동의 건청 형제 자매 대상 문화예술치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과 청각장애 아동들이 마술공연, 수화합창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어 KT소리찾기 10주년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최재근 KT CSV단 전무는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을 10년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