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효성의 주가가 조석래 그룹회장이 탈세 혐의로 출국금지 당하고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인다는 소식에 내리고 있다.
5일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의 주가는 전날보다 2.56% 내린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하락폭은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업종 가운데 가장 크며 하락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자산규모 11조4000억원으로 재계 26위 그룹으로 시가총액이 2조5600억원대의 종목을 감안하면 하락률이 크다.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오너 리스크는 물론 그룹의 경영에 부담을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