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11일 “증시 2000포인트 돌파는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이 부각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8월말 해도 미국의 양적완화(QE) 출구전략 우려로 우리나라 등 신흥국 금융시장이 휘청거렸다.
이 때문에 9월 증시가 2000포인트는 커녕 1950포인트 선도 넘기가 버거울 것이란 회의론이 팽배했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의 기록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2000포인트를 넘겼다.
송재학 센터장은 “8월말부터 외국계증권사에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더 부각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주가가 추가적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과 유럽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우리나라 경제도 회복될 전망으로 증시가 약간 조정받더라도 장기적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