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기존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인공무릎관절 제품군에 ‘고정형 베어링 인공무릎관절’을 신규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루메드의 인공무릎관절 신규 제품인 ‘고정형 베어링 인공무릎관절’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세미 모바일 베어링 타입의 제품군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타사의 코발트 크롬 합금 소재의 제품보다 내마모도가 우수하며, 제품의 수명 또한 연장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아큐텍으로부터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 받았고, 이후 국내 식약처 변경심사를 통해 승인을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출시는 올해 말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심영복 대표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관절인 세미 모바일 베어링 인공무릎관절 개발의 성공에 이어, 이제 국내 의료진들의 80%가 사용하고 있는 고정형 인공관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인공관절 시장점유율을 약 30%까지 확대하는 등 매출 신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고정형 인공무릎관절은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매년 12.9%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