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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이사장 "재임 중 세계10위권 거래소로 도약"

기사입력 : 2013년10월01일 10:20

최종수정 : 2013년10월01일 10:21

<제공=한국거래소>
[뉴스핌=서정은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신임이사장이 재임 중 한국거래소를 세계 10위권의 거래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최경수 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1일 정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본사에서 거래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거래소는 한국경제를 뒷받침 하는 자본시장의 꽃"이라며 "재임 중 한국거래소를 세계 10위권의 거래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놓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를 둘러싼 환경들이 녹록치 않지만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역량을 모은다면 거래소의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이사장은 최근 거래소를 둘러싼 경영환경을 '임중도원(任重道遠)'에 비유하기도 했다. 대내외적으로는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가 위축됐고, 이에 거래소와 증권사는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드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거래소 허가제, ATS 도입으로 유동성을 나눠야하고 대외적으로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부분도 부담이다.

그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 외연을 세계로 확대 ▲미래 성장동력 발굴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 효율성 제고를 방안으로 내놨다.

일례로 기업의 상장부담요인을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점검해 규제를 완화하고,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자본시장을 통해 창조경제가 구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자들의 제약요인을 제거하고 첨단 기법의 거래를 수용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해외 ATS, 중앙청산소, 해외거래소 등에 대한 인수합병, 합작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진출의 길을 열고, 장외 파생상품  CCP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긴축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조직 운용에 있어서도 조직체계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이사장은 경영방침으로 정도경영, 소통경영, 고객만족경영, 신뢰경영, 인재경영을 내놓으며 "저의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심을 다할테니 저를 믿고, 저를 의지하고, 저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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