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유천동 월배택지지구에 짓는 '월배 2차 아이파크' 아파트가 1순위에서 모든 면적형에 대한 분양을 마감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월배 2차 아이파크 1717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총 1만6147명이 청약했다. 평균 경쟁률은 9.42대 1.
최고 경쟁률은 21대 1이다. 전용 84㎡ C형 445가구에 9324명이 몰렸다. 최저 경쟁률은 4.35대 1로 전용 74㎡ 298가구에 총 1295명이 청약했다.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일부터 3일간 계약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6년 6월이다.
월배 2차 아이파크 분양에 앞서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위례신도시서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는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계약을 받은 위례 아이파크는 지난 2일까지 367가구(400가구 모집)가 계약을 마쳤다. 지난 2일 기준 계약률은 91.8%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부의 8.28대책 이후 서울 송파구나 분당에서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위례신도시를 주목해 계약률도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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