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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풍성한 10월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

기사입력 : 2013년10월17일 17:01

최종수정 : 2013년10월18일 06:41

[뉴스핌=양창균 기자]  태광그룹 계열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선선한 가을인 10월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
티브로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스포츠를 비롯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하나로 묶은 걷기 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이달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2013 인천 행복나눔 자선걷기대회>는 약 3000명의 지역 시민들과 지역 내 주요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티브로드가 기부한 2500만원과 단체 후원금및 현장기부금 2000여만 원은 인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전달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오전 8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 행사로 약 3000명이 참석했다. 티브로드가 후원한 2000만원과 참가비 및 기타 기업 후원금을 더한 약 8000만의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보조 보행차와 중고교생들의 교복지원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26일에는 대구 두류공원에서 <제1회 대구 희망풍차 자선걷기대회>가, 서울 청계천에서 <제4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네팔 적십자사를 통해 마실 물이 없어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제 3세계 지역 난민들에게 물과 위생 시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희망나눔 자선 대바자회>가 열린다. 2008년부터 희망나눔 자선 대바자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티브로드의 후원과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익으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외가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같은 날인 26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대부도에서는 문화가 다른 이웃들과 함께 어깨를 맞대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가족 가을운동회>가 열린다.  10월 말과 11월 초에는 경기와 전주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을 초청하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티브로드는 이달 30일 경기도 군포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 사회적 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한다. 기존 일자리 박람회와는 달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눔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아우르는 사회 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걷기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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