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OCI가 3분기 어닝쇼크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1분 OCI는 전거래일 대비 1500원, 0.75% 오른 20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OCI는 전일 3분기 매출은 7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3분기 어닝쇼크를 내놨지만 4분기부터는 긍정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하절기 전력 피크로 인한 가동률 감소로 적자폭이 확대된 폴리실리콘 사업 때문"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에 이르는 등 그때부터 실적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4분기 전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전분기 8.9GW보다 대폭 늘어나 10GW를 상회할 것"이라며 "OCI는 실적발표회에서 고객사들이 가동률이 빨리 상승하고 있고 폴리실리콘 주문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힌만큼 4분기 가동률은 9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