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제일모직 패션부문은 온라인 자선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업체 위제너레이션(이하 위젠)과 함께 자선 펀딩 캠페인 '하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일모직과 위젠이 함께하는 '하트캠페인'은 서로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저소득 청소년 학습비 지원(Heart for Dream)·폭력피해아동 미술 심리치료비 지원(Heart for Art)·장애아동을 위한 병원 건립기금 모급(Heart for Miracle) 3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가수 션과 변정수를 비롯해 밴드 가응방학 등이 응원스타로 참여한다. 후원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2월 초에 개최되는 스타와 함께하는 강연과 콘서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일모직 패션부문 임직원이 성금을 모금해 기부했으며 저소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 및 스타와의 이벤트 장소 대여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과 연예인 및 기업이 함께 협력해 만드는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모금이다.
'하트 캠페인'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기존 기부형태를 하나의 온라인 모금을 연결해 더 큰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제일모직은 2006년 시작된 하트포아이캠페인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와 협력을 통해 재능 기부 등 다양하고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제시해왔다"며 "금번 위젠과의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패션업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하트 캠페인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
(http://wegen.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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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