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청약 거쳐 내달 6일 코스닥시장 상장
[뉴스핌=정경환 기자] 알티캐스트(대표 강원철)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85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8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 7500~8500원의 상단이다.
알티캐스트의 수요 예측에는 총 443개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390.18대 1을 기록했다. 이들 중 총 381개 기관이 밴드 상단인 8500원 이상의 가격을 써냈으며 1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곳도 전체의 25%인 109곳에 달했다. 특히, 16개 기관이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확약했으며, 기관 전체 배정 주식 120만주 중 약 11%가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에게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알티캐스트의 총 공모금액은 170억원으로 확정됐다.
알티캐스트 관계자는 "우리는 세계 최초 상용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HTML 5, RDK라는 차세대 방송용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소프트웨어 CAS 등 성장동력까지 구비하고 있다는 강점이 이번 수요 예측 결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티캐스트는 오는 27일과 28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155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