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영화관 공급 확대"
[뉴스핌=최영수 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일본의 영상기기 제조사 NEC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하고,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영화관에서 신제품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영화와 그래픽 디자인 상영에 최적화된 'NC1040L' 제품과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효율성이 높은 'NC900C' 제품이다.
▲ NEC가 출시한 디지털 프로젝터 NC1040L(위)과 NC900C |
또 NC900C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모든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서, 표준기술인 2K급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인증을 획득했다. DCI는 디지털 시네마를 위해 미국 할리우드의 7대 메이저 스튜디오에 의해 구성된 콘텐츠 배급사 및 제작사들의 모임이다.
효성ITX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 대형 영화관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영화관에도 적합한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층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신제품 런칭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