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부터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K-파마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엿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에콰도르·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4개국의 인허가·구매 기관 담당자 22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보건의료 제도와 인허가 제도에 대한 설명과 국내 제약회사 ·의료기기등 업체 견학,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 기업은 녹십자와 대웅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CJ제일제당, 삼성메디슨, 아모레퍼시픽 등이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정부는 에콰도르 보건부와 한국의약품 자동 승인과 양국 허가기관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의약품 자동 승인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을 에콰도르에서도 별도 절차 없이 인정하는 제도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