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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안株↑, 비트코인 해킹 우려 부각

기사입력 : 2013년12월05일 10:05

최종수정 : 2013년12월05일 13:25

[뉴스핌=서정은 기자] 비트코인이 해킹시도로 분실됐다는 소식에 사이버 보안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소프트포럼은 전거래일 대비 90원, 2.67% 오른 345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니텍은290원, 7.83% 오른 3995원에 거래되고 있고 넥스지, 이스트소프트 등도 1~2%내외의 상승세다.

한편 지난 3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온라인 암거래 사이트인 ‘쉽 마켓플레이스’가 해킹 공격으로 5400 비트코인이 도난 당했으며, 시가로는 350만 파운드(원화 61억 상당)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이날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는 가상화폐지만 아직까지는 신중한 시각을 유지해야한다고 평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에 대해 보안상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소유의 비트코인에 대한 저장의 안정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지만 사이버 범죄에 의한 개인의 재산 손실 가능성이 상존 한다"며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의 증가는 이와 같은 사이버 보안 강화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소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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