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실시간 기상특보 알림문자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 폭설 및 한파로 인한 자동차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 보호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손보업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폭설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동대책반을 운영키로 하고 재난발생 진행상황에 따른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폭설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실시간 기상특보 알림문자 서비스를 실시해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에 보험계약자가 조기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포트홀(도로위 구멍),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 상습결빙도로, 불법 주정차 등 도로 위험 제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한파 및 폭설 대비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겨울철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 교통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 장상용 회장 직무대행은 “12월은 교통사고건수 와 부상자가 일 년 중 가장 많은 달”이라며 “겨울철 사고위험에 대비해 감속운행하고,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2배 이상을 유지하는 등 안전운행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