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과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78)에 대해 구속영장을 13일 청구했다.
조 회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조 회장 일가는 효성그룹과 IMF 외환위기 이후 효성그룹이 해외 사업 등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자 1조원대 분식회계를 하고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 아들 및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법리검토 후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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