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남선알미늄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갱신이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것.
향후 남선알미늄은 최근 신규사업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차량용 경량화 사업을 신 수종사업으로 발굴하고 성장모멘텀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분기 기준 차량용 경량소재 매출액만 54억원이 넘어 지난해 동기대비 138%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하반기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과 신규사업 가시화 등이 투자자 시장에서 적정하게 평가 받지 못한 결과” 라며 “계획대로라면 2013년 온기 영업이익이 세자릿수 이상으로 사상최대의 수익창출이 기대되는바 투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차량 경량화 소재사업은 초기사업이기 때문에 전체매출로 비교하면 적은 액수지만 기존 건설 시장이 아닌 자동차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물량 증대를 견인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향후, 시장 수요에 따른 영업강화로 고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킬링 아이템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