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몬산토 등 글로벌 종자 메이저 中 500억 위안 종자시장 잠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세계 최대 종자회사 몬산토 등 글로벌 종자 메이저들이 500억 위안(약 9조원)에 달하는 중국 종자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2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본토 종자업체가 대체로 경쟁력이 취약한 가운데 중국 종자시장 성장 잠재력을 간파한 외국 종자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중국 정부가 식량 자급과 먹거리 안전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25일 국무원이 '종자업계 시스템 개혁 심화와 혁신력 제고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하고 종자 강국 실현을 통한 식량 안전 보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외국 업체의 급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 중국 종자시장 잠식 가속화

세계 종자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몬산토, 듀폰, 신젠타 등 다국적 10대 종자 생산 메이저들이 잇따라 중국 시장에 진출, 채소 및 옥수수 종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면서 최근 외국 종자의 중국 시장 잠식에 중국 각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투자고문산업연구센터(中投顧問) 농임어업 연구원 쑹제닝(宋傑凝)은 "몬산토, 듀폰 등 다국적 종자 업체들이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 인력자원 경쟁력을 무기로 중국 시장에서 매우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중국 로컬 업체는 연구개발 기술력 부족과 자금 사용 분산 등 요인으로 발전이 매우 더디다"고 소개했다.

사실 외국계 종자업체는 1990년대 몬산토가 허베이(河北)성, 안후이(安徽)성 종자 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0년 중국 '종자법'이 정식 시행되면서 종자 업계 시장화가 추진돼 각 지방에서 관리·경영하던 종자 산업이 민영 기업과 외자 업체에 돌아갔다. 이 때부터 다국적 종자 업체들이 본토 업체와 잇따라 제휴를 맺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 것.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01년 몬산토가 중국종자그룹(CHINA SEED)과 합자회사를 설립, 잡종옥수수를 중국 시장에 도입했으며 듀폰과 신젠타도 이에 뒤질세라 산둥덩하이중예(山东登海種業) 등 중국 본토 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현행법규에 따르면 외자 종자업체의 합자회사 설립 시 지분율을 49%로 제한하고 있으나, 사실상 외자 업체가 핵심 자원인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측면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로컬 업체들은 2012년 중국 10대 종자 업체의 매출액을 모두 합해도 겨우 100억 위안(약 1조7300억원)을 넘을 정도로 국내에서 맥을 못추고 있어, 중국 본토 종자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 기업 손잡고 반격 체제 정비

현재 중국 종자업체는 영세하고 분산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데다, 연구개발력과 자금력 측면에서 크게 낙후되어 있다.

6600개의 종자업체 중 등록 자본금이 3000만 위안(약 52억원) 이상인 업체는 300여곳에 불과하다. 이들 종자업체도 육종(育種 품종개량) 기술이 취약하며 대부분이 종자를 판매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국무원이 발표한 '통지'에는 상업화 육종 시스템을 마련하고 종자산업 현대화 발전을 추진해 종자산업 강국을 실현, 국가 식량 안전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지 발표가 외국 종자 업체들의 중국 시장 잠식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종자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면서 경쟁력과 업계 집중도를 제고해 50대 로컬 종자 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면, 현재 영세하고 분산된 종자 산업 구조를 크게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종자 수요는 125억Kg으로 시장 규모가 550억 위안(약 9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상업화율이 제고되고 지식재산권 등을 포함하면 향후 시장가치가 900억 위안(약 16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