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7일 중국 시안에 현지 지사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안 지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뚜에 이은 관광공사의 중국 내 6번째 지사로 중국 서북부 샨시성·깐수성·닝샤회족자치구를 담당한다.
중국 서부내륙의 중심이자 최대 도시인 시안은 중국 진과 한, 당 등 13개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3000년 역사를 가진 고도(古都)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이 있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관광공사는 청뚜 지사에 이어 시안지사 개소를 통해 중국 내륙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인은 최대 방한 관광객으로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보다 많다”며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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