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2014 내수전망] 2020년 내수시장 '2경' 세계성장 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대국

[뉴스핌=조윤선 기자]중국 경제 성장과 더불어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2020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 중국 내수 시장 규모가 100조 위안(약 1경765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는 2020년에 가면 중국의 소비주력군인 중산층 인구는 전체 인구의 40%인 6억명으로 불어나고, 중국  내수시장 규모도 최대 100조 위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최근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내수 위축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주 타깃은 고가 사치품 시장이며 일반 상품 소비 활동은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츠푸린(遲福林) 중국 개혁발전연구원 원장은  2016년 중국 소비규모는 최소 30조 위안, 2020년엔 45~50조 위안에 달할 것이며 여기에 투자 수요까지 더하면 2020년 중국 내수 시장은 100조 위안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의 선롄타오(沈連濤) 수석고문도 "중국 17개 도시의 총 2억명 인구 소득 수준이 이미 세계 평균 수준(1만2000달러)에 달한다"며 "중국 소비가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롄타오 수석고문은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내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미국의 72%보다 훨씬 낮지만, 향후 이 비중이 50%까지 확대된다면 중국의 소비력이 세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선 고문은 또 2020년에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 때가 되면 세계 무역과 투자 환경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투자와 소비 불균형이 내수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동안 중국이 지나치게 투자에 의존해 소비를 촉진해 온 것이 이러한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0~2009년 중국의 소비율이 62.3%에서 48.2%로 급감한 반면, 투자율은 35.3%에서 47.2%로 급증했다.

또한 중국 사회과학원은 다년간 중국 주민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으로 선진국에 훨씬 못 미치는 점도 내수확대의 걸림돌로 지목했다.

심각한 소득격차도 중국 내수 확대의 장애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인구 도시화가 상책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30년동안 중국 도시화율은 20%에서 2012년 52.6%로 크게 향상된데 반해, 인구의 도시화율은 3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중국의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농민이 도시 시민으로 전환되고, 소득 격차가 좁혀져 내수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중신(中信)증권 등 전문기관은 올해 중국 정부가‘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두 자녀′ 정책, 사회보장제도 개혁, 신형도시화 등 3중전회 개혁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가전, 의약, 자동차, 전자상거래 등 관련 내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근 몇 년새 인터넷 발달에 따라 무섭게 성장한 전자상거래가 중국 소비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는 2020년 중국 온라인 소매 시장 규모가 최소 4200억 달러(약 448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014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2003년 이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120%의 고속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연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 17%를 훨씬 압도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16일 발표한 통계에서도 2013년 중국 인터넷 쇼핑 성장률은 31.9%로, 백화점(21.6%), 대형 마트(23.6%)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 높게 나타났다.

맥킨지앤컴퍼니는 보고서를 통해 중서부 지역 등 경제가 낙후된 도시의 소비자와 동부 지역 등 경제발달 도시의 소비자간에 온라인 쇼핑 지출 규모차이는 크지 않다며, 오프라인 매장이 부족한 중소 도시나 낙후 도시 소비자에게 온라인 쇼핑몰은 소비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발달에 따른 소비 확대는 세계 각국에도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일례로 근래 중국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수입산 식품을 선호하면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국의 식품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매체는 중국인들이 컴퓨터 마우스 하나만 움직이면 독일산 우유와 미국산 체리, 한국산 김 등 각종 수입 식품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됐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 소비 원동력인 중국 네티즌은 현재(2013년 12월 기준) 6억18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보급률은 45.8%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