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양키스행…7년 1억5500만 달러 '대박'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일본인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2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 복수의 미국 언론은 다나카 마사히로가 7년 1억5500만 달러(약 1650억원)에 양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다나카 마사히로의 7년 1억5500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상 5번째 고액 계약이다.
다나카와 양키스의 계약에는 7년 중 4년이 지난 후 잔여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과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추신수가 텍사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기록했던 아시아 역대 최고연봉(7년 1억3000만 달러)도 넘어섰다.
다나카가 양키스와 계약함에 따라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8)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