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심상정 "'정치적 갑을관계' 교섭단체제도 폐지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투자활성화 아닌 경제안정화 필요"

[뉴스핌=함지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10일 교섭단체제도를 '정치적 갑을관계'로 규정, 폐지를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회 교섭단체라는 부당한 기득권을 붙들고 민주주의와 헌법, 시민의 상식에도 맞지 않는 갑의 횡포를 휘둘러왔다"며 "교섭단체제도라는 정치적 갑을관계, 불공정한 특권의 폐지 없이 경제적 갑을관계 청산이나 정치개혁은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섭단체들은 국회 운영의 효율성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국회는 집행효율을 따지는 곳이 아닌 국민의 뜻을 대의하는 곳"이라며 "교섭단체폐지를 통한 국회 민주화에 동료 의원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 핵심적인 정치개혁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천제 폐지'에 대해서는 "기초의회 정당공천 폐지를 너도나도 내건 이후 공천제 폐지가 마치 정치개혁의 핵심인 양 오도됐다"며 "문제가 제도인지, 정당인지 따져보지도 않은 채, 법부터 바꾸자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 성과 없는 정쟁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중단 없는 정치개혁을 위한 정개특위 상설화 등도 함께 제안했다.

노동문제에 대해 심 대표는 국회가 주도하는 가칭 '사회경제전략 대화'를 구성해 노동 배제적 노사정 관계에서 공존의 노사정 관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5월 1일 '근로자의 날'의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는 등 노동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 전환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사법부의 쌍용자동차 복직판결과 관련 "이번 임시국회에서 정리해고 남용을 막을 수 있도록 정리해고법을 개정하는 데 여야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박근혜노믹스의 불명확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 불확실 ▲안이한 글로벌 금융정세 인식 ▲규제완화 등 거품 정책 ▲노사관계 정책 없는 고용정책 등을 들어 "미덥지 못하다"고 혹평했다.

심 원내대표는 "한국경제는 전체 수출의 46%가 신흥국 수출일 정도로 신흥국가들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고, 금융시장은 어떤 신흥국보다도 자본의 유출입이 자유롭다"며 "이런 변화된 환경 속에서 신흥국들이 위기에 빠지면 한국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은 둔화돼 바로 한국경제에 위험이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한국경제는 내수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는데 정부는 임금인상과 유효수요 창출이 아닌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투자 활성화에 올인하겠다고 한다"며 "글로벌 금융불안 상황에서는 거품정책이 아니라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강화와 같이 부실을 걷어내는 경제안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사태 방지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을(乙)'을 위한 법안 처리도 주문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재벌들과 대기업들은 갑을관계의 불공정한 거래를 근절하고, 을과의 성실한 대화에 나설 것이며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천명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국정감사가 끝나자 성실한 대화는 고사하고 교섭을 파기하는가 하면 유통재벌들은 공식적으로 도매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양유업사태 방지법,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해 을의 눈물을 닦아드려야 한다"며 "정의당은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를 위한 법률안'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법 개정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