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수원 호매실지구내 땅 59필지에 대한 토지리턴제 판매를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토지리턴제로 입찰에 부쳤으나 팔리지 않아 이번에 추가 입찰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등 모두 9만3000㎡, 2484억원 규모다.
토지리턴제는 계약후 일정기간이 지났을 때 땅을 산 사람이 계약을 포기하면 계약금을 포함한 받은 토지대금을 모두 돌려주는 제도다.
대금 수납기간의 50%가 경과한 날부터 잔금납부약정일까지 리턴 행사가 가능하다. 계약보증금외 수납금액은 원금과 리턴 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도 함께 반환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땅 가운데 일반상업용지는 52필지다. 필지별 규모는 800∼3614㎡이며 공급예정금액은 21억1120만∼125억444만원이다.
주차장용지는 7필지로 455∼4500㎡ 규모며 공급예정가는 4억2861만∼57억9600만원이다.
20∼21일 입찰서를 접수하고 21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7∼28일 맺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