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가 일본 공연 [사진=(주)엠뮤지컬] |
지난 2일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마친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3월 일본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서 재공연을 결정지었다.
지난 2013년 여름 일본 도쿄 분카무라 오챠드홀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이 작품은 이보다 앞서 일본서 공연된 ‘잭더리퍼’와 나란히 ㈜엠뮤지컬아트의 한류 뮤지컬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일본 재공연은 3월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다. 또, 3월14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결정하면서, 국내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한일 동시 공연을 하게됐다.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삼총사’의 성공은 이미 검증 됐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한일 동시 공연이라는 도전을 하려고 한다. 전 스태프과 배우가 힘을 모아 또 하나의 성공을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서의 위상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김상현 등 2009년 초연 배우와 더불어 지난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함께 한 이건명, 김민종, 홍경수, 박무진, 김형균, 조순창, 박성환 손준호, 성민, Jun.K, Key, 박형식, 송승현, 김아선, 소냐, 김여진, 김사은, 다나, 제이민, 예은 등이 출연한다.
한편 3월14일부터 30일 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2월18일 오후 2시 티켓오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