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CJ CGV는 영화 투자·마케팅·평론 등 영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영화 무료 강좌 'CGV 시네마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 12일부터 10주 동안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크게 '제작', '상영', '평론' 섹션으로 구성돼 영화의 전 과정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제작 섹션에서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배우 류승룡의 '연기론', 이한 감독의 '영화 연출론',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의 '사나이 영화 제작 풀스토리' 등 생생한 영화 현장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상영 섹션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극장인 단성사부터 현재 CGV컬쳐플렉스까지의 극장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ScreenX·4DX·씨네키즈 등 진화하는 특별한 영화관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본다.
마지막으로 평론 섹션에서는 이동진 평론가, 강신주 철학 박사, 이상용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과 함께 좋은 영화 감상법과 영화의 철학적 분석 등에 대해 파헤쳐 본다.
'CGV 시네마클래스'는 대학생, 대학원,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CGV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28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은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17시부터 90분 동안 CGV신촌아트레온 비즈니스관에서 강연을 듣게 된다. 수강생 전원에게 CGV무비다이어리 등으로 구성된 된 '웰컴 키트'를 매 강의마다 2명씩 추첨해 선불식 영화관람권인 '무비꼴라쥬 패스카드'를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