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15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 강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이 매몰된 부산외대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부산외대 대학생 3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17일 오후 9시15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강당 천장이 붕괴돼 3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당했다. 또 수십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외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부상자 50여명 가운데 30여명은 울산시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0여명은 또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강당 내부에는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신입생 등 3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양남면 지역에는 최근까지 계속해서 눈이 내렸으며, 이 때문에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강당 천장이 붕괴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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