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신흥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때다. 동남아 지역의 성장이 크게 둔화됐고, 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 상환 부담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고 투자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특히 현 시점에서 우량 자산보다 부실 자산의 잠재 수익률이 높아 보인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인도의 부실 기업 자산이나 지분을 적극 매입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기술력이나 비즈니스 아이템에서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문제는 핵심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아니라 자본 구조에 있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은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다."
헨리 R. 크라비스(Henry R. Kravis) KKR 공동 대표.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그는 아시아 지역의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