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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비재 업체들, 메콩 경제권 '러쉬' 예감

기사입력 : 2014년03월07일 08:46

최종수정 : 2014년03월07일 09:06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소비재시장, 새 '금광' 부상

[뉴스핌=권지언 기자] 메콩강 경제권에 속하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의 소비재 시장이 꿈틀거리며 관련 해외 업체들의 진출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들 3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000달러(약 106만원) 정도로, 일반인들이 오토바이와 같은 소비재를 충분히 구입할 수준으로 올라섰다.

7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전에는 메콩강 경제권에 인프라 건설을 위한 해외 자본이 몰렸지만 소비 수준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소비자 시장에 해외 기업들의 러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일본 최대 맥주업체 아사히그룹과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메콩강 경제권 새 '금광'으로 불리는 이들 지역 진출에 선두주자로 꼽힌다.

아사히그룹은 오는 6월까지 미얀마에 현지 업체 로이 헤인과 손잡고 음료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일본 음료 업체로는 미얀마에 첫 정식 진출에 나설 아사히그룹은 신규 업체 지분의 51%를 보유할 예정으로, 오는 2018년까지 연 매출 967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문은 아사히에 이어 경쟁업체 기린 역시 미얀마 진출에 나설 예정이고, 덴마크 맥주업체 칼스버그 역시 올해 진출을 계획하는 등 상당 수의 다국적 소비재 업체들이 진출에 동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헬스 및 뷰티업체 중에는 유니레버 등이 미얀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일본 업체 중에는 생활용품 전문업체 유니참이 미얀마 현지 업체인 미얀마 케어 프러덕츠를 인수해 현재는 1회용 기저귀와 여성 생리대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BMW 캄보디아 매장 전경[출처:BMW 페이스북]
캄보디아에는 일본 유통업체 이온(Aeon)이 오는 6월 프놈펜에 대형 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며, 작년 11월에는 일본의 유명 규동 체인인 요시노야가 관광지인 시엠립에 첫 점포를 열었다. 요시노야는 5년 내로 캄보디아에 점포 수를 5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일 고급차업체 BMW도 작년 11월 프놈펜에 첫 매장을 열었고, 미국의 포드는 캄보디아 현지 파트너를 통해 SUV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라오스에서는 코카콜라가 이르면 올해 현지 업체와의 합작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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