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보령제약이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3회 수상자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강윤구(58세)교수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강 교수는 위장관기질종양 (GIST)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연구, 교육을 선도하며 최근 새로 정립된 이 질환에 대한 최선의 진단과 치료가 국제적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Korean GIST study group의 회장 및 GOLS (GIST Opinion Leader Summit)의 운영위원으로서 위장관기질종양 (GIST)에 대한 국내 및 국제 연구를 주도했으며 국제 임상연구들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롭고 효과적인 항암제가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강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암정복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며 "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 활동을 더욱 진작시키고,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