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에이치엘비 주가가 실적 호전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350원(10.64%)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13% 이상 급등했다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의 GRE(강화유리섬유)파이프 채택이 확산되면서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올해 국내 조선사들의 GRE파이프 채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지난 1월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실적에 자신이 있다"이라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은 GRE 파이프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