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황식, 서울시장 출마…"여당 승리를 최우선"(상보)

기사입력 : 2014년03월14일 18:10

최종수정 : 2014년03월14일 18:10

"출발은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히트 칠 것"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한 뒤 취재진에게 서울시장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4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경우에 따라 희생번트를 대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여당의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발은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히트를 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정몽준 의원·이혜훈 최고위원·김 전 총리 등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 전 총리는 "그동안 미국 버클리로스쿨 등에서 서울시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나름대로 준비하고 공부했다"며 "그동안 국정 경험을 다양하게 가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서울시민과 당원들에게 잘 설명 드리면 순식간에 모든 것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계파 지지 논란을 두고) 흔히 말하는 박심(朴心)에 의존해서 나서는 것은 아니다"며 "친이·친박계에서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경선은 서울시민과 당원의 힘을 얻어야 이길 수 있다"며 "한달 정도 지나면 여러 변화된 상황을 여러분도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박원순 시장은 소통과 현장을 중시하는 시정을 하고 있어 대단히 훌륭한 점"이라면서도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그분이 서울시 행정을 시민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서울시 미래보다 현재의 문제해결에 너무 급급하신 것 아닌가 한다"며 "전임시장 공적이나 정책을 너무 폄하하거나 무시하고, 낭비시키는 사례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몽준 의원은 인물도 좋고 7선 의원 경력에 축구를 통해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다"고 평가하고 "모든 면에서 훌륭하지만 다양한 국정경험과 행정경험을 쌓은 저와 겨뤄봐야 시민과 당원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설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