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북한이 올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연 10% 올려달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기구인 중앙특국발지도총국은 최근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각 5%씩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할 경우 우리 기업은 추가로 약 47억원의 임금을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일부는 이 같은 입장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