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프라 제한적인 확장성·유용성 문제 해결
[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스쿨'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IT서비스 전문기업인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스마트 교육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스쿨은 정부가 2015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에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정보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규모면에서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최근 IT시장에서 집중 조명하고 있는 분야이다.
스마트교육을 도입하면 과거 획일적이고 표준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선택적,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컨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은 서버 가상화에만 집중되어, 스토리지 영역의 확장성이나 유연성 측면에 있어 제약이 따랐다.
효성ITX 클라우드 플랫폼의 특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이면서 한단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버 가상화와 분산 스토리지의 최적화된 결합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창출한다.
효성ITX의 분산파일 시스템은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국제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이 특허기술은 블록디바이스 기반의 가상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분산 스토리지 시스템 방식의 문제점인 데이터 추적 및 디스크 레벨 백업 불가, 보안의 취약성 등을 해결했다.
현재 학교, 기관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 스마트 교육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 자녀 기숙형 사립고인 한민고등학교(이사장 김태영)에 스마트교육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해 호평을 받고 있다.
효성ITX 관계자는 "확장성과 유연성이 높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급격한 컨텐츠 증가 또는 사용자 확대에도 질 높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교육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교육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