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4일 2차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막판 협상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복지부(보건복지부)와 의협(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날 10시 30분께 건보공단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정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 의협 역시 이날 같은 시간대에 서울 의협회관 3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다. 이번 협상결과는 2차 휴진 돌입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전일 저녁 6시부터 공식협상을 진행, 자정을 앞둔 11시 50분께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점과 대책 그리고 건강보험제도 개선안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협회는 합의안이 마련될 경우 2차 휴진 돌입에 대한 회원 투표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예정대로 오는 24일부터 2차 휴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