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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협, 2차 협상 핵심쟁점 '타결'

기사입력 : 2014년03월17일 09:27

최종수정 : 2014년03월17일 09:39

[뉴스핌=양창균 기자] 오는 24일 2차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막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양측의 의정 2차 협상결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의 회원투표라는 또 한 차례의 관문이 남아 있으나 2차 집단휴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17일 복지부(보건복지부)와 의협(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복지부와 의협은 각각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러한 협상내용을 담은 의정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10시 30분께 건보공단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정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하고 의협 역시 같은 시간대에 서울 의협회관 3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전일 이뤄진 복지부와 의협의 '의정 2차 협상' 결과는 긍정적으로 타결된 듯 하다"며 "구체적인 협상타결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큰 틀의 합의는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의협도 비슷한 입장이다.

의협은 "여러 차례 진행된 협상 끝에 결과물을 만들었다"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합의문 찬반투표 절차가 남아있으나 전일 협상에서는 타결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4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왼쪽 세번째)과 임수흠 의료발전협의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오른쪽 세번째) 등 대표단이 제2차 의료발전협의회를 갖고 있다.<사진: 김학선 기자>
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전일 저녁 6시부터 공식협상을 진행, 자정을 앞둔 11시 50분께 협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원격의료와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의 쟁점을 놓고 비공식 대화를 시작한데 이어 16일에도 오후 6시부터 11시 50분까지 최종 회의를 갖고 공동 합의문을 조율한 것.

이 자리에서 양측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시점과 대책 그리고 건강보험제도 개선안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원격진료 도입 이전에 시범사업 시행에 합의하고 이후 관련 의료법개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강보험제도 개선안 역시 구체적인 이행시점을 명기하는 방향으로 조율한 것으로 판단된다.

의협은 이번 합의안을 갖고 2차 휴진 돌입에 대한 회원 투표를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이날 저녁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2차 집단휴진의 시행 여부를 묻는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일간 진행될 투표에서 투표 인원 과반수가 협의 결과를 수용해 집단휴진 유보 또는 철회를 결정하면 24일부터 예정된 2차 집단휴진 사태는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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