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의 절반 가량은 개발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삼성전자 45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 기준 개발부문 임직원 비율은 45.9%(4만3948명)였다.
특히 남성 임직원의 경우 절반 이상이 개발 부문에 종사했다. 영업 부문은 8% 수준에 불과했다.
남성 임직원은 총 7만86명으로 이중 개발부문은 53.3%인 3만73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조 29.1%(2만366명), 영업 8.9%(6243명), 기타 8.7%(6088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임직원의 경우는 제조부문이 월등이 높았지만 전체 4분의 1정도는 개발 부문에 종사했다. 전체 56.4%(1만4508)가 제조부문이었고, 개발 25.5%(6559명), 영업 10.3%(2641명), 기타 7.8%(20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1~3분기 지출한 연구개발 비용은 10조8402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